코소보는 신 유고연방 세르비아공화국에 속해 있으며 주민의 90%가 알바니아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코소보는 구 유고연방 대통령 티토에 의해 1945년 자치권이 주어졌으나, 89년 자치권이 박탈되었다. 이에 코소보는 알바니아와의 합병을 주장하면서 1992년 5월, 자체 총선을 실시하는 등 분리 독립운동을 전개하여 왔고, 코소보 해방군을 조직하여 무장투쟁에 나섰다. 세르비아는 98년 3월에 들어서며 코소보반군 소탕작전을 펴며 현재까지 많은 희생을 내고 있다. 이에 대해 나토는 인권보장과 발칸반도의 평화 정착 명분으로 군사개입을 감행하였고, 러시아와 중국은 이를 제국주의적 소행이라고 비난, 양 진영의 갈등이 첨예화되면서 신 냉전 도래의 위험성도 예견되었으나 99년 6월 9일, 나토와 유고 연방 간 평화협정 체결을 맺었다. 이로써 코소보사태는 종식되는 듯 보였으나, 평화유지군의 코소보 진주에도 불구하고 동 지역에서 간헐적인 유혈사태가 발생하고 있으며 특히 코소보 북부지역을 중심으로 알바니아계의 세르비아계에 대한 역 테러가 자행됨으로써 밀로세비치가 퇴진하고 코소보 지방선거에서 온건파가 압승했음에도 불구하고 분쟁의 불씨는 여전히 남아있다.
 여기에서는 1990년대 후반부터 확대되어진 코소보 분쟁이, 단순한 지역분쟁을 넘어서 국제적인 이슈로까지 발전하게 된 배경에 대해서 알아보고, 코소보분쟁의 역사적 배경과 실질적인 원인에 대해 고찰해보고자 한다. 이를 통해 해당 분쟁의 원인에 배타적 민족주의라는 이념적 동기와 팽창주의적 동기가 있다는 것에 대해 접근해보도록 하겠다.



유고슬리비아에 대하여 알아야 한다. 
고 유고연방은 세르비아, 몬테네그로, 마케도니아, 보스니아-헤르체코비나,슬로베니아, 크로아티아가 모여서 연방을 만들었고 
신 유고연방은 세르비아와 몬테네그로가 연방을 이루고 나머지는 90년대 초반에 다들 독립했다.
신 유고연방은 최근 국가명을 세르비아-몬테네그로 연방국으로 바꿨다.

유고연방은 6개의 공화국이 연방을 이루어 하나의 나라를 이루었는데 그 중심국가가 세르비아 였다. 근데 80년대 후반 밀로세비치가 세르비아의 대통령이 되면서 세르비아 중심의 민족주의를 불러 일으켜 결과적으로 연방의 해체를 불러 일으켰는데 신유고 연방성립후에는 세르비아내의 또다른 자치주인 코소보의 독립운동이 일어났다.
코소보는 알바니아계 주민이 전 인구의 80%가까이를 차지하는 자치주로서 영토는 세르비아 내에 속해있다. 절대다수를 차지하는 알바니아계 주민들은 유고연방 해체후 세르비아로부터의 분리독립을 바라고 있었는데 본격적으로 1998년 3월 초 코소보의 알바니아 분리주의 반군들이 세르비아 경찰을 공격하면서 사태가 시작되었다. 
세르비아 경찰은 즉각 반격에 나서 반군은 물론 반군 거점지역의 주민들을 대량학살했는데 얼마나 무자비했으면 그 사건을 일명 '인종청소' 라고 했다.
이에맞서 알바니아계 주민들은 코소보해방군(UCK)를 중심으로 게릴라전을 계속적으로 전개했다.
1998년 3월31일 un은 유고연방에 대한 무기금수조치를 내렸으며 분쟁을 피해 코소보로부터 탈출하는 알바니아계 주민들이 러시를 이루었고 난민수는 30만명에 이른것으로 추정되었다. 1998년 6월 코소보사태 개입을 선언한 미국과 유럽연합은 나토 병력을 코소보 주변에 배치하고 코소보로부터의 세르비아 병력의 철수, 잔혹한 인종청소의 중단을 촉구하였다.

그러나 세르비아 군은 이를 누시하고 1998년 8월 코소보해방군의 주요거점을 함락시켰고 1998년 10월 나토는 세르비아에 대한 무력사용을 결정하였다. 그러자 세르비아의 밀로셰비치 대통령은 1992년 2월 부터 3월 말까지 몇 차례에 걸처 서방측과 코소보 평화협상을 가졌으나 모두 실패로 끝나고 3월 24일 나토는 유고연방에 대한 공습을 시작하였다.
6월 3일 마침내 세르비아 의회가 유엔의 평화계획을 승인하였고 6월 5일부터 나토와 유고연방간의 군사회담이 열렸다. 9일에는 군사협정이 체결되었고 이로써 나토의 유고공습이 시작된 이래 11주간 계속된 코소보사태는 수습되고 평화안 이행에 들어갔다.

1999년 여름 밀로세비치에 대한 반대운동이 세르비아에서 시작되었다 그의 카리스마도 약해지고 권력누수현상에 따라 세르비아에는 마피아가 들끓기 시작했다. 밀로세비치의 유고연방에 마지막 남은 지지자였던 몬테네그로도 서서히 거리를 두기 시작했다. 지금은 이름만 연방일뿐 사실상 독립국가가 되었다.

2000년 10월 밀로세비치는 대통령선거에서 패하였다. 그는 선거 결과에 승복하지 않았으나 군대조차 당선자인 코스투니차를 지지하는 쪽으로 돌아서자 할수 없이 패배를 시인하고 칩거에 들어갔다.







코소보는 세르비아 왕국이 세워진 성지였으나 터키제국에 점령된 이후 알바니아 인들이 집단 이주하면서 민족, 종교적으로 알바니아 인과 세르비아 인간의 갈등이 발생하였다. 밀로세비치는 대 세르비아의 건설이라는 명분하에 코소보의 자치권을 박탈하였고 이에 코소보내 알바니아 인들은 1992년 독립을 선포하였지만 보스니아 사태로 인해 쟁점화 되지는 못했다. 1996년 알바니아의 지원하에 코소보 해방군이 결성되고 보스니아 사태가 진정의기미를 보이자 세르비아는 코소보 해방군에대한 소탕작전을 감행하였다. 나토는 세르비아에 대해 즉각적으로 코소보만행을 중지할것을 촉구하고 사태가 종결되지 않으면 군사개입을 하겠다고 하였으나 신유고연방은 코소보 문제를 국내 문제로 간주하고 국제 사회의 개입을 거부하였다.


알바니아계와 세르비아계의 유혈충돌인 코소보 사태
코소보지역은 역사적으로 세르비아 왕국의 발상지였으나 14세기 Osman Turk Empire의 지배 이후 회교계 알바니아인이 집단정착.
1차대전에서 Osman Turk Empire은 패전국이 되었고 세르비아와 크로아티아,슬로베니아등을 합친 왕국이 건설되었으며 세르비아령이던 코소보도 자동 편입되었다. 
1929년 통일왕국은 유고슬라비아로 되었다.
2차대전중 세르비아를 점령한 나치 독일이 코소보를 이탈리아의 식민지였던 알바니아에 떼어주었으나 전쟁기간중 전 유고슬리비아 대통령인 티토는 코소보를 재 탈환하고 전쟁후 민족화합책으로 유고슬라이바를 6개 공화국, 2개 자치주로 재편하면서 코소보에 자치권을 부여하였다.

하지만 1989년 세르비아 공화국 대통령이었던 세르비아계인 밀로세비치는 코소보의 자치권을 박탈하였고 밀로세비치는 세르비아 민족주의의 영웅으로 등장하였다.


1991년 슬로베니아와 크로아티아, 마케도니아,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가 유고연방으로부터 독립을 선언하였으며 코소보는 알바니아와 합병을 주장하면서 1992년 5월 자체 총선을 실시 하는등 분리 독립운동을 전개하면서 코소보해방군(kla)를 조직하여 무장투쟁에 나섰으나 독립을 획득하지는 못했다.

결국 독립한 4개 공화국을 제외한 세르비아, 몬테네그로 공화국과 2개의 자치주(코소보, 보이보디나)를 근간으로한 신 유고연방이 탄생
1992~1995년 내전끝에 1997년 밀로세비치가 대통령에 당선되었다.
그는 코소보를 세르비아공화국의 일개 주로 격하시켰으며 잠복기를 거친 코소보위기는 1997년부터 표면화된 코소보해방군의 무장독립투쟁에 대해 1998년 2월 말부터 세르비아군이 소탕작전이 전개되면서 급격한 소용돌이에 휘말리게 되었다.

1998년 2월 코소보해방군과 세르비아 경찰이 교전한 이후 1998년 9월 세르비아계는 코소보에 전면 공세를 퍼부었다.

코소보 평화 무산 → 밀로셰비치에 대한 국제사회의 공격

이후 1999년 2월 코소보 평화회담이 개막되었지만 세르비아계는 코소보 평화안에 서명을 거부했다.

1999년 3월22일 미국의 리처드 홀브룩 특사가 밀로셰비치에게 평화안 서명거부시 나토 공습 최후 통첩을 했으나 중재에 실패했고, 3월 24일 나토(NATO)의 유고 공습이 개시됐다. 

이후 5월 유엔 전범재판소는 밀로셰비치를 전범으로 기소했고, 6월 세르비아 의회와 밀로셰비치가 평화안을 수용함으로써 코소보사태는 일단락 되었다. 


■ 코소보 자치정부 설립

코소보내 임시행정업무 수행 및 자치정부 설립 지원을 위한 UN코소보임시행정기구(UNMIK)가 설치되었고, 휴전감시와 KLA 무장해제 등을 위한 국제평화유지군(KFOR: Kosovo Force)이 파견되었다. 

2000년 10월 코소보 지방선거가 실시되었으며, 2001년 11월 총선이 실시되었다. 총선 결과 온건파 알바니아계 민족주의자인 이브라힘 루고바가 이끄는 알바니아 민족동맹(LDK)이 46%의 득표율을 기록해 제1당이 됐으며, 다른 알바니아계 정당인 코소보민주당(PDK)이 25.5%, 코소보 미래연대(AAK)가 7.8%를 득표했다. 소수인 세르비아계 연합은 11%를 얻는데 그쳤다.

2002년 3월 알바니아 민족동맹(LDK)의 이브라힘 루고바가 코소보 초대 대통령으로 선출됐다.


■ 2004년 유혈충돌

2004년 3월 코소보 북부 미트로비차에서 세르비아계 젊은이 1명이 알바니아계의 것으로 보이는 차량의 총격을 받아 다친 데 이어, 다음날 알바니아계 어린이 3명이 세르비아계에 쫓겨 이바르강에 빠져 숨지는 일이 발생하자 격분한 알바니아계가 세르비아계 마을에 대해 보복행동에 나서면서 인종간 충돌이 다시 시작됐다. 

경찰과 평화유지군이 최루가스와 고무탄을 발사하며 알바니아계 시위대를 저지하자 총격과 수류탄 투척 등이 이어졌고, 이런 대치상황은 이틀 후 전국 10여개 도시로 확대돼 적어도 20여명이 죽고 500여명이 다치는 등 민족간 분쟁이 재발하였다.














이는 나토군이 78일의 공습 기간 중 단 1명의 희생자도 내지 않은 것과는 극단적인 대조를 이룬다. 나토 사무총장 로드 로버트슨이 코소보 공습 1년을 맞아 2000년 3월에 펴낸 ‘코소보 1년, 성취와 도전’에 따르면 당시 나토군은 3만8000여 차례 출격해 1만500회의 공습을 퍼부었다. 그러면서도 사상자를 단 한 사람도 내지 않은 데 대해 ‘놀라운 업적(remarkable achievement)’이라 평가했다. 

하지만 이 대목은 비판의 대상이 됐다. 코소보 문제의 해결책을 찾기 위해 조직된 독립적 민간기구인 코소보 독립 국제위원회는 ‘코소보 보고서’(기사 맨 뒤의 상자기사 참조)에서 “나토의 코소보 전쟁은 성공도 실패도 아니었다”고 결론을 내렸다. 공습으로 코소보에서 세르비아 세력을 몰아내고 코소보 알바니아계 주민들의 고통을 멎게 했다는 점에서는 성공이라 볼 수 있지만, 공습 후 인종 청소가 더 심해졌다는 점에서는 실패로 봐야 한다는 논리였다. 나토 군사 개입의 중요한 명분이 바로 인종 청소를 막는 데 있었으나, 오히려 이를 촉발시켰다는 비판이다. 더구나 나토가 주적(主敵)으로 삼았던 밀로셰비치는 2000년 10월 세르비아 민중혁명으로 물러나기까지 1년 반 가까이 더 권좌에 머물렀다. 


나토, 자국 이익 위해 개입 

나토는 무슨 이유로 코소보 사태에 개입했을까. 나토를 이끈 클린턴 행정부는 “밀로셰비치의 세르비아계가 코소보에서 저지르는 인종 청소 행위를 보다못해 군사적으로 개입했다”고 주장했다. 물론 그런 측면도 있다. 그러나 미국과 유럽 열강들이 그토록 인도주의적이라면 후투족과 투치족의 분쟁에서 80만명이 학살된 1994년 르완다 위기 때는 왜 팔짱을 끼고 바라만 보았는가. 5년 뒤 갑자기 인도주의가 부활한 것일까. 현실주의자들은 “군사 개입 당사국의 이해관계가 관철되지 않는 한 어떤 인도주의적 군사 개입도 이뤄지지 않는다”고 설명한다. 한마디로 “이득이 없으면 움직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나토가 코소보에 개입한 데는 인도주의적 측면과 더불어 중요한 현실적 고려 요인들이 있다. 무엇보다 안보적 측면이다. 코소보 위기를 방치하면 1990년대 발칸반도에서 일어난 여러 전쟁에서처럼 서유럽으로 난민들이 몰려오게 된다. 군사적 측면에서 보면 세르비아군이 저지르는 만행을 방치할 경우 유럽의 안보를 책임진다고 자부해온 나토의 신뢰에도 금이 간다. 

이는 나토를 발판으로 유럽에 영향력을 행사하는 패권국가 미국의 위상이 흔들리는 것을 뜻한다. 나토는 유럽에서 미국의 이익을 지키는 물리적 기반이다. 미국의 패권을 지키는 유럽의 보루(堡壘)다. 미국이 코소보에 개입한 배경에는 코소보 위기로 미국의 동유럽 시장 진출이 방해받아서는 안 된다는 미국 재계의 요구 등 복합적인 변수들이 깔려 있다.